취사설비가 구비되어있고, 커피등이 무료인 점.

미국인 청년들의 행동은 조금 일본인의 기본예절에 비해서 부족했다. 개인용 데스크탑으로 코메디 프로를 보고있는 중에 나도 데스크탑으로 정보를 검색하려고 했는데, 그 청년은 여전히 자기 혼자만이 있는 것처럼 시끄러운 코메디 프로를 계속 보았다. 최소한 다른 사람의 존재를 인정하고 소리를 낮추거나 꺼야하지 않았을까. 먼저 와서 자리를 점령했다는 의식으로 텃세를 부리는 듯한 태도는 공동생활구역에서는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지 않는가. 다른 여행자들에게는 그런 인상을 받지 못했는데, 그는 좀 예외인듯했다. 취사실 내 게시판과 인터넷 호텔 안내문에 그런 취지의 문귀를 남기고 직원들이 청소만 할 것이 아니라, 취사실과 TV실을 겸한 지하는 가끔 내려가서 너무 시끄럽게 음악을 틀어놓는지 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 나와같은 경험을 하면 다음에 다시 호텔에 가고싶은 마음이 사라진다. 젊은 여행자가 주로 이용하는 호텔이라도 어느 정도 기본예절은 지켜야한다고 본다. 더구나 일본에서는 더욱더.

바쿠로초역과 아사쿠사바시역에서 도보 5분~10분정도로 가깝고 청결하며 스텝이 친절함